영적 은사를 통한 섬김 2부

스카우트 및 퇴역 군인부터 양봉업자와 재봉사에 이르기까지, 연합감리교인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하나님께 받은 은사를 지역사회에 흘려보내고 있다. 영감을 주는 그들의 이야기를 읽어보고, 우리에게 주신 은사를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다른 이들을 섬길 수 있는 일을 찾아보자.
스카우트 및 퇴역 군인부터 양봉업자와 재봉사에 이르기까지, 연합감리교인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하나님께 받은 은사를 지역사회에 흘려보내고 있다. 영감을 주는 그들의 이야기를 읽어보고, 우리에게 주신 은사를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다른 이들을 섬길 수 있는 일을 찾아보자.

리더십의 은사

테네시주 낙스빌에는 5개 연합감리교회인 퇴역 군인들이 리더십팀을 함께 구성하여 퇴역 군인들을 위한 여러 혜택을 알리는 심포지엄을 조직했다. 

“우리 각자는 각기 다른 은사와 재능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모두, ‘뭐가 필요하신가요?’라고 얘기합니다,” 육군 간호병이면서 낙스빌제일연합감리교회의 교우인 다이앤 쉐클포드가 말했다. “전형적인 군사 작전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이 행사를 가능케 했던 요인 중에는 연합감리교회가 가진 연대성도 있었다. 다섯 교회는 모두 각 교회 소속의 퇴역 군인들이 누구인지 파악하여 콕스베리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저녁 식사에 초대했다. 113명의 퇴역 군인들과 가족들이 참석했고 서로 교제하면서, 군인들에게 제공되는 건강, 장애, 연금, 장례, 교육을 비롯한 여러 가지 혜택에 관한 안내를 받았다. 

지역의 46 및 47 보이스카우트 부대도 국기/부대기 봉송, 국기에 대한 경례, 안내, 배식 등으로 행사 진행을 도왔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일에만 집중할 수 있다면, 이 일은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일입니다. 바로 조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리고 그들에게 감사하는 일입니다,” 낙스빌제일연합감리교회의 트로이 포레스터 목사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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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의 은사

성령 충만한 바느질에 관해 들어보았는가? 라트리니다드연합감리교회의 교우들이 모여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대학병원의 미숙아들을 위한 옷을 짓는 순간이 바로 그것이다. 전문가 및 초보자들로 구성된 이 모임은 지난 몇 년 동안 한 달에 한 번씩 모여 신생아중환자실의 아기 환자 가족들을 위한 퀼트나 다른 물건들을 만들어 왔다(팬더믹 동안에는 마스크를 만들어 나누기도 했다).

“우리 바느질 모임은 위대한 영적 은사를 보여줍니다! 우리가 만든 담요들을 받게 될 아기들을 위해 기도할 때면 제 마음이 풍성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발레리 차파는 말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신생아중환자실이라는 비정상적 세계에 어떤 ‘정상적인' 것들을 공급하는 일은 보물과 같은 일이지요. 이 가족들을 향한 깊은 연민을 느낍니다.” 

이들이 만드는 물건들은 비교적 간단한 것들이지만, 이 사역은 사명으로 인해 더 풍성해진다. 

“우리가 만든 물건이 다른 이들의 삶을 조금 더 낫게 만드는 일을 위해 쓰일 때 바느질은 더 훌륭한 일이 되지요,” 제임스 키의 설명이다. 

바느질 모임의 오랜 회원이었던 발레리 멘도자는 이 사역이 여러 이점을 가져다준다고 말한다. 

“바느질은 제게는 다른 이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가르쳐주고 멘토 역할을 하게 하는 도구입니다. 계속해서 제 기술도 연마하는 동시에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이들에게 모쪼록 평화와 위안을 가져다줄 아름다운 물건을 만드는 수단이기도 하지요.” 

가르침의 은사

“저는 가르치는 일을 사랑합니다,” 유타주에 사는 감리교 교우 크리스틴 벨이 말했다. 벨이 가르치는 것은 다름 아닌 양봉이다. 

오그든제일연합감리교회의 교우인 벨은 2013년 교회가 양봉 사역을 시작하도록 도왔다. 

벨이 가진 가르치는 은사의 수혜자들은 초등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다. 

“제 영광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이 일을 합니다. 모두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이기도 하지요,” 벨이 말했다. “우리는 의도적으로 교회 담장을 넘어 지역사회로 나아가 이웃들을 가르치고 초대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벨은 다른 이들에게 벌에 대해 가르치는 일로 분주하면서도 그녀가 학생인 경우도 많다고 말한다. 

“벌들은 항상 우리에게 뭔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벨이 설명했다. “벌들도 사회를 이루고 살아갑니다. 벌집 안에 있는 모든 생물이 공동체의 성공을 위해 일합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우리도 같은 일을 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시는 것만 같습니다.” 

이 사역은 지역사회를 위한 정원과 꿀 제품들을 파는 온라인 상점으로 발전하기에 이르렀고, 발생한 수익금은 아프리카에서 양봉 사업을 하는 선교사를 후원하는 일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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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재 기사의 번째 을 통해 그들의 독특한 영적 은사를 통해 지역 사회를 섬기고 있는 다른 연합감리교인들을 만나보세요. 

로라 뷰캐넌은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UMC.org 담당 부서에서 일합니다. 이메일을 보내 연락하세요. 크리스털 캐비니스는 연합감리교회 공보부의 UMC.org 담당 부서에서 일합니다. 이메일을 보내 연락하세요. 

이 이야기의 영문 기사는 2023년 5월 18일에 처음 게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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